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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에 양배추즙 마시기

얼마전, 건강검진중 위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위염이 관찰됐다고.. 조직검사까지 했다.. 순간, 가슴이 철렁..검사결과 나오는 일주일간..엄청 떨고.. 다행히 단순 위염이라해서..얼마나..다행이라 생각했는지.. 한번씩 이렇게 몸관리하라고 경고를 주는듯하다.. 위염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위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인데.. 내 식습관이 문제다.. 매운음식 좋아해서.. 매운떡볶이, 매운콩나물찜, 매운쭈꾸미..등..매운라면까지.. 많이도 먹어댔다.. 정신못차리고.. 딸래미가 아직 이렇게 어린데... 정말 정신 못차리고.. 위내시경 검사안했음..계속 먹고 있었을꺼다.. 예민해서 스트레스도 잘 받는데..ㅜ 위염에 좋은음식 찾다가..양배추가 좋다하여.. 양배추는 좋아하지만..매일 챙겨먹기 힘들어서.. 양배추즙을 ..

카테고리 없음 2015.11.13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 ㅋ 빼빼로데이라고 챙겨본적도 없는데.. 매년..빼빼로데이라고 빼빼로 챙겨오는 신랑. 울 꼬맹이 아침에 일어나 머리맡에 빼빼로가 쌓여있는걸 보더니 뭐가 이렇게 많아 ~ ㅋ 중이염 걸려 눈은 부어서..입은 씰룩.. 빼빼로가 많으니 좋은가 보다 엄마 어린이집 갔다와서 먹을꺼예요~ 아침에는 엄마가 과자 안주는걸 아니까..스스로..ㅋ 종류도 참 다양하다.. 누가 만들었지는지 모르지만.. 가래떡데이라고 가래떡 챙겨드시는 분들도 많은가부다.. 울동네 지역카페에서도 가래떡 나눠준다고..ㅎㅎ 농민들 살리는 가래떡이 더 좋아용~~ 뭐든 좋아하는걸로 드십시다!! 난 가래떡~~ㅎㅎ .

카테고리 없음 2015.11.11

짜장밥,짜장면?

야채먹이기도 좋고, 고기먹이기도 좋고, 간단함이 좋아서 카레, 짜장 집에서 해먹는데.. 울 꼬맹이 어쩔땐 잘먹고, 어쩔땐 안먹고 같은재료라도 조리법 , 요리에 따라 먹고 안먹고.. 아 까탈스런 따님. 돼지고기넣고, 양파, 양배추, 호박 넣고 짜장소스 만들어 밥에 비벼 짜장밥 만들어줬더니 짜장면 먹고싶은데.. 한다.. 짜장밥도 맛있어..짜장면은 낼 점심에 해줄께 .. 시큰둥하길래..엄마가 먹여줄께 하고.. 안먹는 호박 밥사이에 숨겨가며 밥 반그릇 뚝딱드셨다. 담날 점심.. 라면사리 하나있길래.. 은성아 짜장면 먹을래..엄마가 어제 만든거..했더니 손사래를 치며 엄마가 만든거 말고 택배아저씨가 가져오는거~~ 한다. 말은..시켜먹자는거다.. 엄마가 만든것보다..중국집에서 시킨 짜장면이 맛잇겠지.. 엄마도 중국..

카테고리 없음 2015.11.06

달님이 주방놀이

네살. 만40개월 울 꼬맹이 놀이중 가장 즐겨하는 주방놀이. 엄마가 주방에서 맘마준비하고 설겆이하는걸 정말 하고 싶어하는 엄마 얼른커서 은성이가 맘마준비하고 설겆이도 하고 할께..하는 ㅎ 엄마 내가 맛있는거 해줄께 하면서 요리를 해서 먹어봐요..하면..또 엄마,아빠는 맛있게 먹어줘야 하고 나 어릴때도 소꿉놀이 참 많이 하며 놀았는데.. 이런 주방놀이세트 없어도.. 밖에서 주운 돌맹이에 나뭇잎에 기왓장 깨진거 주워 고춧가루라 하며 참 재밌게 놀았던.. 그런데 이런 놀이가 단순 놀이만은 아닌게.. 어린시절 놀이를 생각하면..엄마가 우리를 위해 정성껏 요리를 하신것처럼..그런 모습을 배우고 엄마의 사랑을 놀이로 통해 배우는것 같다. 울 은성이가..놀이를 통해 재미있어 하지만.. 그 안에는 분명 사랑과 감성이 ..

카테고리 없음 2015.11.05

전주콩나물국밥

전주콩나물국밥 울동네에 전주콩나물국밥 이 오픈을 했네요.. 요자리는..마트였는데 안돼서 문닫고 맥주전문점 했다가 문닫고 하더니.. 날씨 쌀쌀해질쯤 콩나물국밥 집이 딱 들어왔네요. 오픈할인행사하는줄은 모르고 갔다가 천원할일하길래..벌써 세번 다녀왔네요..ㅎㅎ 옛날엔 국밥 이런거 좋아도 안했는데.. 나이드니..콩나물국밥도 맛있고 순대국밥도 맛있고 ㅎ 뜨끈한 국물에 잘익은 깍두기도 넘 맛나고 근데 참 신기하게 국밥을 다 먹을때까지 국밥이 뜨거운게..요령이 있나봐요 아무리 뚝배기라 하더라도 이렇게 끝까지 뜨겁게 따뜻하게 먹을수 있나 신기하더라구요. 예전에 전주에 콩나물국밥집에 갔을때 계란을 쌓아놓고 먹고싶을만큼 먹을수있게해놨는데 여긴 딱 주문한 인원수만큼만 계란이 나오네요. 많이넣어도..두개 이상은 안넣을텐데...

카테고리 없음 2015.11.04

하나님께서 주셨을까?

오늘 회식이였는데.. 회식전에집에 전화를 했답니다. 퇴근하고 가면 오늘 처럼 자고있고 출근할때도 내가 먼저 나가기 때문에 우리 아가는자고있죠 이제 세상에 태어난지 40개월된 아가에게 장난감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회식전 깨어 있는 목소리라도듣고 싶어 전화했고.. 시무룩한 아가에게 내가할수있는 말은 .. "아빠가 뭐 사다 줄까^^?" 우리 아가 금방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게는 그 밝은 목소리와 느낌이 힘이되기에.. ... 장낭감~ 그러면서 특유에 이힛~ 하는 기픈 표현을 해줍니다^^ 회식하고 늦은 시간이기에 "아빠가 최대한 찾아볼께~~ 만약 못 사면 아빠랑 쉬는 날 같이 사러가자^^" 했지만.. 이제 세상에 나온지 40개월된 아가는 막무가네 입니다.. 여기서 "버릇 없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었..

카테고리 없음 2015.10.29

노리터보드 자석칠판

노리터보드 자석칠판 올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한글을 배우고 영어를 배우는 울 꼬맹이. 일찍 한글을 떼는 아이도 있다하는데.. 아직 울 꼬맹이 개월수는 글로 읽는 학습보다 귀로 눈으로 보는 학습효과가 크다고 해서.. 뭐..때가 되면 다 떼겠지..아직 조바심 그런것도 없이 지내다.. 슬슬..배우고 온걸 엄마한테 확인하기 시작한다. 한글. 숫자 . 영어 알파벳포스터를 방문에다 붙혀놓고 아이가 물어볼때마다 가르쳐준 효과가 점점 나타나기 시작한다. 엄마 이건 기역이지요. 이건 리을이지요. 엄마 이건 더블류죠 이건 피 , 이건 에스 죠 하면서.. 생각안나는지..엄마 이건 뭐죠..도리어 묻기도 하고ㅎㅎ 슬슬 관심을 보이길래..자석칠판과 자석글자를 사줘야할때가 됐구나 싶었다. 자석칠판은 3세부터 관심을 가지고 몇..

카테고리 없음 2015.10.28

일요일오후의 일상

막바지 더위. 푹푹찌는 일요일 오후에 일단 무조건 집에서 탈출. 아침에 시리얼조금 먹고 나온 은성이는 배가 고프다며 갈비탕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웃어주세요..했더니 이렇게 예쁘게 웃어주네요 ㅎㅎ .. 밥을 잘 먹은 은성이는 아빠, 엄마한테 칭찬스티커를 각각 한개씩 두개를 받았습니다. .. 앞으로 칭찬받을때마다 받게 되는 칭찬스티커. 근데 자꾸 엄마..나 잘했으니 스티커 줘요..하고 뺏어가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ㅎㅎㅎ 저녁도 잘 먹었으니 스티커 달라고.. .. 2주전쯤..아빠랑 처음 네발자전거를 타본 은성이. 타는방법을 알려주니..너무 잘 탄다고..집에있는 엄마한테 사진을 보내준 아빠. 직접 타는 모습을 본 엄마도 깜놀 ㅎㅎ 와 ~~ 우리 은성이 자전거를 너무 잘 타네요..37개월인데 방향도 잘..

카테고리 없음 2015.08.18

아빠 생일케이크

몇일전, 아빠생일 37개월 딸래미는 5세되면 자전거 산다고 돼지저금통에 용돈을 꼬박꼬박 모으고 있습니다. 낼 아빠생일인데 은성이 아빠선물 뭐 사줄꺼예요 하고..걍~~ 물어봤는데 케이크 살꺼예요~ 합니다. 엉? 돈있어요..하고 엄마가 물어보니.. 안방에 있는 돼지저금통을 들고 오네요..ㅎㅎ 돼지저금통에 돈이면 뭐든 살수있다고 생각하는 37개월 울 징징이. 엄마돼지저금통, 아가돼지저금통 두개중 아가돼지저금통을 열어보니 2만5천원돈이 되더라구요. 생각이 기특해서.. 그럼..은성이가 아빠 생일 케이크 사주세요..아빠가 너무 좋아하시겠다.. 내일 어린이집 다녀오면 엄마랑 케이크 사러가자..했네요. 다음날,,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리자마자..엄마 보더니 엄마 케이크 사러간다고 했지요?..하네요 ㅎㅎ 울 아가가 케이크..

카테고리 없음 2015.08.12

집에서 아이스바 하드만들기

어릴때 친정엄마가 큰 포장지에 담긴 쥬스가루를 물에 타서 하드만들어 주시면 그야말로 최고의 간식이었네요. 그때는 하드라 안하고 샤벳뜨..라고 했던것도 같고.. 쥬스가 얼리기도 전에 빼서 먹느라 줄줄 흐르는거 먹었던 기억도 있고ㅎ 요즘은 하드먹기 넘 편해졌잖아요.뭐.우리 어릴때도 사서 먹기도 했지만.. 마트에서 사서 먹이기만 했지..집에서 만들어 먹일 생각은 못했네요.. 하루는 은성이 아빠가 왜 집에서 하드 안만들어주냐고.. 아이에게도 만들어먹는 재미도 있을텐데.. 그때까지만 해도 굳이 집에서 만들어먹어야 하나..했는데.. 퇴근후, 아이스바 툴을 사왔지 뭐예요..ㅎㅎ ^^: .. 은성이는 하드만들어 먹는다는 말에 벌써부터 신이났네요. 설겆이하는 엄마한테 와서 빨리 만들자고 난리네요. 아이스바툴을 깨끗하게 ..

카테고리 없음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