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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다녀왔어요 ^^ 우리 은성이 처음 가봐요~

타일가이드 2014. 6. 26. 20:05

은성이 생일날 서울랜드 다녀왔어요 ^^

음.. 그러고 보니 우리 은성이만 처음이 아니라 저도 서울랜드는 처음이네요...

살아오면서 놀이동산 같은 곳을 다녀 본적이 없는듯해요 ^^;;

우리 은성이 때문에 저도 늦게 나마 재밌는 경험 하네요 ^^

 

용인 에버랜드를 가려다가 너무 멀고.. 출발도 늦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죠 ^^

 

 

 

 

 

그래서 온 곳이 과천 서울대공원.. 그 안에 있는 서울랜드가 오늘 우리 가족에 목적지입니다.^^

 

 

 

 

 

서울 랜드는 좌측으로 올라가라고 하네요..^^

하지만 일단 오르막 길이고.. 저 뒤 건물에서 코끼리열차도 함 타볼겸 티켓을 발행해 봅니다.ㅎ

 

 

 

 

 

우리 아기 티켓 끊기전 분수대 앞에서 첫 컷을 찍습니다.

울 아가 지금 보다 어렸을때는 선그라스 씌어주면 벋으려고 난리 났는데..

이제는 안씌워주면 난리 납니다. ㅎㅎ

아마 아빠도 엄마도 선그라스 쓰고 있어서 더 그런가 봅니다^^

좀 웃지..ㅋ 그렇다고 웃으라고 하면 겁나~~ 어색하게 웃는 답니다. ㅎㅎㅎㅎ

 

 

 

 

 

꼬끼리 열차 움직이기 전에 딸램과 한 컷^^

아빠가 더 좋아 합니다.ㅋㅋ

 

 

 

 

 

꼬끼리 열차타고.. 서울랜드 입구에 왔어요~ ^^

신기 한가 봅니다. 저~~ 입구 뒤에는 은성이 좋아할만한것들이 많단다^^

하지만.. ㅠ,ㅠ

키 제한이 있어서..울 은성이 별로 타보지도 못했답니다...에공...

거의 놀이기구가 100Cm 또는 102Cm가 넘어야 탈수있던데..

우리 아기는 이제 90Cm 좀 넘었거든요..

그래도 많이 컷죠 ^^ 같은 또래보다 더 크답니다. ㅎㅎㅎ

워낙 잘 드셔서 고맙게도 이렇게 튼튼하게 잘 자라주고 있네요 ^^

 

 

 

 

 

엄마가 입장료 내거 가 있는 동안 아빠와 라바 보고 있어요...ㅎ

아기들이 좋아하는 것은 뽀로론데.. 서울랜드에는 라바가 곳곳에 있더라고요..

아마 어른들이 하는 계약이네 뭐네 때문에.. 뽀로로가 서울랜드에는 들어 올 수 없었나바요..

 

 

 

 

 

우리 은성이 라바 친구들 배경으로 같이 웃어 봅니다 ^^

라바와 그 옆에 친구들(이름모름..)과 은성이 표정이 잘 어울립니다.

근데 은성아~~ 팔찌는 들고 있는게 아니라.. 팔에 차는 거란다 ^^;;

 

 

 

 

 

하하하.. 드뎌 어색한 웃음 나왔습니다.

티켓팅하고 들어가자 마자 넓은 마당이 나옵니다.

우리 은성이 "웃어봐~~~~~" 하면 꼭 저렇게 어색하게 웃어요..ㅎㅎㅎ 귀엽게 ..ㅋ

 

 

 

 

 

위 케릭터도 이름이 있던데..

엄마는 잘 알던데.. 아빠는 이름을 모릅니다.^^;;

그래도 은성이는 잘 알고 있나봅니다.

 

넓은 마당을 지나서 꽃 거리를 지날쯤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케릭터 의자들이 있습니다.

 

자~ 은성아~~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놀아 보자구나 ^^

근데.. 배가 고프넹..ㅠ,ㅠ

 

우리 은성이 배고픈것도 잊었는지.. 서울랜드안에 모든 것들이 신기한지 들떠서 밥도 안 먹으려 합니다.ㅎ

그래서 일단 급류타기 먼저 시도해 봅니다.

 

에공.. 아직 우리 은성이에게는 무리였나 봅니다.ㅠ,ㅠ 미안..

 

 

 

 

 

이제 24개월된 아기가 느껴보기에 급류타기에 갑자기 내려가는 상황은 무섭기만 했던가 봅니다..

한 손으로 동영상 찍고.. 한 손으로 아가 가슴을 잡고 있었는데..

그 조그만 심장이 꽁닥꽁닥... 무서워~무서워~ 하네요..ㅠ,ㅠ 미안 아기야...

 

 

 

 

 

그 뒤로 엄마가 만든 주먹밥 도시락을 조금 먹고.. 좀 진정시킨 후 회전 목마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회전목마 앞에 여러 케릭터들로 타는 기구들이 있었지만..

이 기구들은 마트에 가도 있는 것이니.. 회전목마타자~~ 하면서 달랬답니다.^^

결국은 엄마, 아빠말 듣고.. 회전목마쪽으로 쌩~~

 

 

 

 

 

이쁜것 ^^ㅎㅎㅎ

사실 저도 회전 목마는 이번이 두 번째네요..

연애할때 한 번.. 그리고 지금.. 아마 더 있을 수도 있겠네요..ㅋ

제가 이런걸 잘 기억 못해서 한 소리씩 듣곤 한답니다. ^^;;

 

 

 

 

 

제일 바깥쪽에 있는 말이 제일 크고 안쪽으로 갈 수 록 작은 말인줄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 모두 기다리는데.. 그거 타려고 하다가.. 미안한 짓을 했죠..ㅋ

그래도 우리 은성이 한 번 어색한 웃음 날려 주십니다^^

아빠하고 처음 타는 말입니다.^^

갑자기 처음 손잡고 둘이 걷던 기억이 나네요.. 항상 다니는 같은 동네길인데..

아기와 같이 가니 뭉클하더라고요 ^^

 

이렇게 은성이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네요.. 아빠는 은성이와 같이 하는 것들이 모두 처음입니다.

 

 

 

 

 

 

또래에 비해 큰편인데도 ..

운행요원에게 부탁도 해봤지만.. 완강하네요 ^^;;

잘 하는 거죠.. 사고라도 나면 더 큰일일테니까요..처음에는 서운했지만.. 잘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뒤에 있는 기구.. 키제한에 걸리길 잘했습니다.

이거 탔으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났을겁니다.

처음에 급류타기에서 놀란 가슴때문에.. 왠만한것은 일단 무서운가 봅니다.

 

아쉽지만.. 엄마와 같이 브이~ 하고 있습니다. ㅋ 꺼꾸로 브이..ㅋ

 

 

 

 

 

붕붕카는 아기들만 타야 한데요..

키제한은 80Cm라서 그런지 아기들이 좀 타더라고요..

몇 바퀴도는데.. 마지막 두 바퀴 남기고 부터 무서워~ 무서워~ 합니다.

에공 미안..아가야 첨에 아빠가 너무 무리해서 급류타기 이후로는 재밌어야 할 놀이기구가.. 무서운 애들이

되버렸구나..ㅠ,ㅠ

 

 

 

 

 

웃지도 않고..ㅠ,ㅠ 에고 시크한 딸램 같으니라고..

웃어봐~~ 해야 웃고..ㅠ,ㅠ

여기 딸램 즐겁게 해주려고 온거라구~~~!

 

 

 

 

 

새로운 즐거운 놀이기구보다..

울 딸램이 가장 즐거워했던것은 집근처에도 있는 팡팡이네요..에공..

공중 부양해주시는 딸램..

 

 

 

 

저렇게 이쁘게 웃을 수 있으면서..^^;;

어색한 웃음만 연실 날리시다가..팡팡 타면서 웃어주네요..

팡팡이 지금은 제일 좋은가 봅니다.ㅋ

어쩔 수 없겠죠 ^^

이제 24개월 세상을 봤는데.. 얼마나 많은 느낌과 생각을 하겠어요^^;;

지금 이런 미소만으로도 .. 아빠는 행복하단다^^

 

 

 

 

 

팡팡이 좋아하고 달리는거 좋아하는 우리 딸램..

혹시나 해서 움직이는 구름다리 가보자 하니..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가십니다..ㅎㅎㅎㅎ

아빠 안아줘!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쒹~ 가버리니..ㅠ,ㅠ 왠지 서운한데요..ㅎㅎ

 

 

 

 

 

 

 

잠깐 쉬는 동안 천사날개 함 달아 봅니다.

딸램 넌 정말 천사야 ^^ 찡찡이 천사..고집쟁이 천사.. 욕심쟁이 천사^^

그래도 아빠는 뒤에 천사라는 말만 맘에 들어온다..

 

지금 처럼 항상 환하게 웃으면서 세상을 즐겁게 보기 바란다 ^^

거울에 방도 들어가보고.. 비행기도 타면서 한 번더 무서워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 아가야 즐거운 하루였어~~

 

 

 

내려 올때는 꼬끼리 열차 타지 않고.. 우리 가족 천천히 걸어내려왔습니다.

아까 분수대입구까지 15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해가 지고 선선한 바람이.. 오늘 하루가 마감되는 아쉬움을 위로해 줍니다.^^

아가야 지금 처럼 항상 웃어야 해~

 

아고 배고파라..

 

 

 

 

 

이젠 집으로 가야 합니다. 배도 고프고... 아쉽기도 하고..

다음에 올때는 키가 좀더 클테니...^^

오늘 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딸램과 처음 해보는 모든 것들이... 즐거웠습니다.

평일.. 하루 쉬면서 아가와 가족과 보낸 시간.. 정말 소중한 추억에 시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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