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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팡팡 못타서 우울한 아기 은성이 ㅠ,ㅠ

타일가이드 2014. 6. 17. 13:34

아기들이 모두 점프 팡팡을 좋아 하나요?

저희 은성이는 이제 3살(24개월) 됐는데.. 아주 죽고 못 살아요..ㅠ,ㅠ

제가 월요일 부터 토요일 까지 근무를 하느라.. 일요일에 일이 없으면 동네 점프 팡팡 데려 가는데..

왜 사람들이 조금 좋아하는 것과 많~~이 좋아하는 것을 하려고 할 때

행동이 틀리잖아요?

 

은성이는 아~주 난리가 난답니다.^^

 

그런데.. 저 번주 일요일에 부모님과 점심 약속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동네 점프 팡팡 오픈 시간 체크를 못한거요..ㅠ,ㅠ

 

 

 

 

 

사장님께 전화해놓고.. 좀만 있어~ 좀만 있어~ 달래도 있습니다.

 

 

 

 

 

아기가 그걸 알리는 없죠..

계속 혼자말로 팡팡~ 팡팡~ 하고 있습니다.

 

 

 

 

 

ㅠ,ㅠ 어뜨케.. 사장님 빨리 오지..ㅠ,ㅠ

아기 모습 보면서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ㅠ,ㅠ 지옥에 있는듯 했어요..

너무 과장했나 싶지만.. 일주일에 한 번 함께하는 아빠 맘은 그렇답니다.ㅠ,ㅠ

 

전화를 걸어보니.. 11시는 되야 오픈을 한단..ㅠ,ㅠ 에효..

11시에 출발해야 시간이 맞쳐질것 같은데..어쩌나..

 

마음이 너~무 짠하더라고요..

계속 팡팡~ 팡팡~ 하면서(아직 몇 가지 단어 밖에 못함..) 아빠에게 안겼다가... 한 번 다시 보고...ㅠ,ㅠ

 

 

 

 

 

 

일단 와이프에서 시간을 좀 끌어보라고 하고.. 팡팡 사장님께 전화해서

빨리좀 와달라고 부탁하고.. ㅎ

 

결국 그 날은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비로 30분중에 15분 정도 밖에는 놀지 못했지만..

 

점프 팡팡 타면서 즐거워 하는 아기를 보니.. 어찌나 흐믓하던지 ^^

은성이 바라보며 지옥과 천당을 왔다 갔다한 느낌 입니다. ㅎ

 

 

 

 

 

사장님 오시고.. 오픈 준비하는 동안도 애가 타서..ㅎㅎㅎ

결국 첫 번째로 들어가서 신나게 놀고 있는 사랑스런 아기 은성이..ㅎ

 

 

 

 

이렇게 신난것을.. 요번 주 일요일에는..토요일서부터.. "아빠 팡팡.." 하던 아기에게..

태워 주질 못햇네요..ㅠ,ㅠ

 

엄마와 같이 바닷가 가기로 했거든요..

 

일단 엄마 준비하는 동안 차에 가있자~ 하고 나왔는데..

뭔가 아쉬울때 짓는 미소를 지으며..^^ 절 끌고 갑니다... 가는 곳은 뻔하죠..ㅎㅎ

 

집에서 점프 팡팡이 있는 곳까지 얼마 되지 않거든요...

 

 

 

 

 

ㅠ,ㅠ 아이고 어떻게.. 저 눈봐요..

아기 들은 앉으면 된다고 생각하나바요..

정말 가기 싫은 거지..

아빠도 태워 주고 싶단다..ㅠ,ㅠ

 

 

 

 

 

앉아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처량하기도 하고..

점프 팡팡이 그렇게도 좋을까?

 

 

 

 

 

아.. 기다리다 넋이 빠진 모습..ㅠ,ㅠ 울 아기 불쌍해서 어뜨하지..

 

결국 이 날은 점프 팡팡을 못 탔어요..

서해안으로 갔는데.. 집에 오는 9시가 넘어서리..

 

 

그래도 ^^ 바닷가에서 좋은 추억 만들었답니다. ^^

작년에 바닷가 갔을때는 무서워서 안고만 다녔는데.. ㅎㅎ

 

요번에는 집에 안가겠다고 난리네요.. ^^

요번 휴가때 질리도록 물속에 담가 놔야 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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