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를 얘기 하다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어떤 얘기를 해야 하나였다.
신협에 근무하면서 신협에 대한 상품을 공부하고 고객을 연구해서 보다 이해하기 쉽게 글로 표현하고..
그로 인해 좋은 컨설팅을 해주고 고맙다는 말도 듣고 수입을 얻게 되는..ㅎ
너무 일로만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일벌레가 되어 가는 듯하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영화 카테고리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면 일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궁무진한 자료와 내느낌들.. 그 시작은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다^^
평점이.. 거의 9에 가깝다 ^^ 스타트랙의 경우 그 전편에 대한 재미가 내게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다크니스를 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듯하다 ^^; 하지만 보고 나서 느낀것은.. 흠... 많이 꽈 놨군^^;
와이프는 전편이 있는 영화는 지금 영화만보고는 이어지지 않아서 안본다고 한다
이 한편만으로도 스토리는 있는데 말이다^^; 뭐 그래서 혼자 봤다... 맥주마시면서..ㅋ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커크(크리스파인)는 자신의 생각이 뚜렸함과 동시에 고집불통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한다.
그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규율에 메이지 않는다.. 멋진 사람이다 ^^ 주변에 멋진 사람 몇명만 있으면
내 인생이 바뀐다지 않나..? 옆에 두고픈 사람이다 ㅎㅎㅎ
탐사를 나갔던 행성에서 원주민들에게 보여지지 말아야할 엔터프라이즈호가 스팍(재커리 퀸토)를
살리기 위해 깨지고 만다.
커크는 이렇다! 규율보다는 목숨이 우선인.. 아니..목숨이 아니라 친구의 중요성이렸다.
커크도 멋진 사람이지만 이 스팍도 만만치 않은 친구다..너~무 정직한 친구^^; 그 정직함으로 인해
결국은 잠시지만 서로 떨어지게 되고 커크는 함장에서 쫒겨나지만.. 이 상황은 그 다음 상황에서
이 두사람이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지시키기에 필요한 전조일 뿐인듯하다..
결국 스타플릿(본부)가 위협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이 두사람은 엔터프라이즈호를 타고 탐험이 아닌
전투 용병으로 여행을 하게 된다..
이렇게 존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잡기 위해서다. 아~ 난 머리 좋은 사람들 싫은데.ㅠ,ㅠ
뒤에서 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몰라서 답답해서인데.. 존해리슨은 영웅에 머리도 똑똑하고 싸움도
잘한다..그리고 냉정하다
스타플릿을 공격(사부를 죽인것이 더 화가 났을 것이다)하고 적의 행성으로 도주한 존해리슨을
잡긴했는데.. 커크가 잡았다기 보단.. 존해리슨이 잡혔다^^; 뭔 꿍꿍이가 있기 때문인데..
ㅋㅋ 이게 영화지..그래야 엉덩이 아픈데도 끝까지 봐야 할테니까.. 무튼 머리 좋은 사람 싫다.ㅡ,ㅡ
하지만 존해리슨도 그렇고 커크도 그렇고 둘 다 자신의 동료를 지키기 위해서 였다..
뭐 존해리슨의 경우 머리가 좋으니 세계정복이라는 야망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둘중 자신의
동료를 지키고 난 뒤의 얘기니 패스 하기로 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존해리슨은 배신을 당한 것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것이고 그러기에는
아무리 뛰어난 존재라도 우정이 있는 여러사람에게는 안된다는 내용인듯하다^^;
그 정직한 스팍은 규율을 깨면서 존해리슨에 대한 정보를 캐서 훗일에 대비를 하고
스코티(사이몬페그)는 자기를 짤은 함장을 위해 다시 일을 한다
음모를 꾸민 제독(마커스)는 엔터프라이즈호를 전투에 최적화된 비행선을 타고 쫏아오고
존해리슨은 이 모든 것을 예상한다.. 동료를 지키기 위해 커크는 점점 존해리슨의 말에 넘어가게 되나
스팍였지 머리쓰는데는 만만치 않은 친구인지라 커크의 행동에 대응한다..
결국 음모를 꾸몄던 제독은 존해리슨에 의해 죽게 되고 존해리슨은 제독이 타고온 비행선으로
꼼짝할 수 없는 엔터프라이즈호를 격추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여기서 스팍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보여준다.. 존해리슨이 구하려는 72개의 마사일을
사람이 아닌 진짜 폭탄으로 만들어서 존해리슨이 가져가게 한 것!
존해리슨은 다 잡아놓은 쥐에게 완전 물려서 불구가 되버린 상황.. 좀 어이 없긴 하지만.^^
이 맛에 SF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평생에 올까 말까한 기적적인 일들이 한 편에 영화에
무자게 많이도 나오신다.. 현실이 너무 힘들때는 이런 영화를 봐주는 것이 좋은듯하다..
내 인생에도 기적이란것이 찾아올것 같은 ^^;;
하지만 영웅은 영웅인지 그렇게 당하고도 그 좋은 머리와 센스로 살아난다..
존해리슨은 죽을 상황에서 살아나고 커크는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방사는에 노출되면서
엔터프라이즈를 살리고 자신은 죽는다..
보통 예전에 영화는 이렇게 주인공 죽이고 끝나는데^^;;
이 영화는 우정을.. 해피엔딩을 위해서인지 커크를 다시 살린다..
어쨋든 난 죽이는것보단 해피엔딩이 좋다 ^^
통쾌하기도 하고 기적을 봐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내주기도 하고 ^^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 재밌는 영화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미래도시를 멀리서 바라보는 사진을 올린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