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밤 9시가 넘어 우리가족은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우리가족은 성당을 다니지는 않는데 매년 크리스마스 이븟날에는 명동성당에 간다. 연중행사처럼..ㅎㅎ 가서 미사를 드린다던지.. 성당에서 행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석하는게 아니고 성당뒤편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하러한다. 크리스마스 이븟날의 명동거리가 참 좋다. 많은 인파로 인해 싫어하는사람도 있지만 명동성당. 명동거리만큼 크리스마스 기분을 온전히 느낄수 있는곳은 없을꺼다. 이날은 럭키문인가 슈퍼문인가..진짜 크고 환한 보름달이 떠서 많은사람들이 하늘 보고 사진찍느라 ㅎ 핸드폰으로 찍은거라..럭키문 같지는 않네요..ㅎㅎ 알록달록 컬러캔들 앞에서 두손모아 기도하고 왔네요. 모든사람이 제일 손꼽아 기도하는게 건강인듯.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