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이냐.. 해 냐??
하루를 마감할 시간.. 내게는 평상시라면 2차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지만..
오늘은 사무실 고사를 지낸단다..비록 연기 되기 했지만.. ^^
하루 종일 입술이 쥐 날정도로 상담하고...
옥상에 올라가 보니..
하늘에 동그란것이 떠 있더라..
순간 드는 생각은??
"저게 달이냐?? 해냐??"
너무 먼가? ㅎㅎㅎ
쫌 땡겨 보는 걸루..내 핸드폰을 믿어 보는 걸루..ㅎ
역시 핸드폰 카메라란..^^;;
거참 옆에 노을도 지는 것이.. 핸가??
쫌더 땡겨 보는 걸루~~
아.. 달인가..ㅠ,ㅜ... 해냐? 달이냐?
에고 모르겠다.. 하루 종일 고객 상담하느라 머리에도 쥐가 날 정돈데..
달이냐 해냐 또 생각하고 있다.. 휴~
휴지통에 꽁초 버리고 내려가자~~~ ^^
...
..
.
.
.
.
헉 (ㅡ,ㅡ) .... 넌 머냐?
아깐것은... 달 이구나.. 니가 해로구나..
부랴부랴 휴지통에 꽁초 버리고 샷~~
휴지통이 건물 뒤편에 있지 않았다면..
난 아까 게가 핸지 달인지 계속 생각하고 있었겠지....^^;
너야 말로 진짜 해구나..^^
멋진 노을이구나..~~
"이쪽에는 달이 뜨고..
저쪽에는 해가 지네..
오늘 하루도 가는 구나.."
멋지다 ^^ 내 핸드폰도 좋은데..ㅎ
모두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