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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붙이는방법, 주의 해야 할 것이 있더라고요^^

타일가이드 2013. 12. 14. 17:46

○ 뽁뽁이붙이는방법, 주의 해야 할 것이 있더라고요^^

 

전에도 창문에 시트지를 붙여본 경험이 있어서 자신 있었지만..

그래도 퇴근 후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하는 작업이기에 잠깐 시간을 내서 검색을 해봤답니다.

뭐.. 별 다른 말은 없길래.. 쉽게 생각했지만..^^;;

직접 해보니 몇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서 알려 드리려 합니다. ^^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 세재를 섞어서 하는 것이 좋다(아주 약간)
  • 뽁뽁이는 미리 창문에 맞춰서 잘라 붙이는 것이 좋다
  • 붙이는 면을 잘 확인해야 한다.

 

저도 첨에는 그냥 붙이면 되지.. 그리고 혈액형이 A형이다 보니 ^^;;

창문에 빈틈없이 붙여 야지.. 했는데요..^^; 결국은 딱 맞춰지지는 않더라고요..ㅎㅎㅎ

 

우선 준비물을 보도록 하죠^^

 

 

첨엔 저도 대출 검색하고 위와 같이 준비를 했던거죠 ^^;;

그냥 창에 세재를 탄 물을 분무기로 뿌리고 먼저 붙인 후에 나머지 부분을 자르면 되겠지.. 했는데.. 그러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그냥 미리 창문 사이즈를 재고 그리고 분무기 뿌리고 창에 붙이는 것이 훨씬 시간도 절약되고 붙인 후에 작업도 수월하답니다.

 

 

참 많죠 ^^;; 한 시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ㅋㅋ 7시에 들와서 밥 먹고 8시부터 시작했는데..^^; 3시간은 걸린듯 합니다.

첨 부터 사이즈에 맞게 잘라놓고 했다면.. 한 시간만에 끝났을 것을..^^;;

그리고 저희 집 창이 좀 많긴 합니다.^^ 이중창인데.. 밖과 안을 다 붙였으니..^^;; 총14개 창에 붙인게 되는거죠..ㅋ

자를 때 주의 해야할 것은 3M 제품의 경우 안쪽과 바깥쪽이 표시가 되어 있다는데..

저희는 그런거 없었거든요 ^^;;

그래도 방향은 맞춰죠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위에 사진에 보이듯이 뽁뽁이가 말려있는 방향이 있답니다.

창문 사이즈에 맞게 자른다 해도.. 말려있는 안쪽을 창에 붙여야지 반대로 하게 되면 나중에 붙이고 나서

말려있던 성질(?) 때문에 창문에서 떨어지려 한답니다.

 

또한 붙이고 나서 공기를 빼줘야 하는데 그 때도 방향을 반대로 붙이게 되면 창에 밀착이 되지 않고 자꾸 일어나니까요..

뽁뽁이잘붙이는방법은 창에 붙이는 면을 잘 보고 붙여야 한다는 거랍니다. 꼭! 주의 하세요 ^^

저 처럼 세 시간동안 고생하지 마시고요 ㅠ,ㅠ

 

 

ㅎㅎㅎ 딸램 은성이입니다. ^^ 얼마나 이뿐지 모릅니다.ㅋ

저기 보이는 거실 창을 시작으로 붙이기 시작했답니다. 면이 넓은 만큼 한 장으로 되지 않아서

일단 밖과 안에 네 면을 붙인 후 다시 모자라는 부분은 나중에 쪼가리로 뿥였답니다.

그리고 뽁뽁이 특성상 조금은 늘어나는 성질이 있으므로 자를 때 쫌 삐뚤빼뚤 거려도 상관없답니다. ^^

붙이고 나면 일자로 자~~알 짜른것 처럼 보이니까요 ^^

 

 

사진 속 주인공.. 딸램입니다. ^^ 기어만 다니던 놈이 걸을 수 있게 된 후로 .. 뭐든 일에 참견하고 따라합니다.

우는 것도 귀여워요~~~ ~ㅎㅎㅎ

저렇게 크기에 맞쳐서 잡으면 뽁뽁이 줄이 있으므로 거의 일자로 자를 수 있답니다.

참.. 그리고 위 준비물에서는 칼을 준비했었는데.. 뽁뽁이 자르는 것은 가위로 자르는 것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것은 약간만 뿌리지 마세요 ^^

아~ 주 넉넉히 뿌리셔도 된답니다. 왜 월람쌈 드셔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쌈에 물이 많아야 잘 펴지고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을요.. 그것처럼.. 물이야 마를거니까.. 넉넉히 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는 말고요.. 위 사진처럼 곳곳에 물방물이 있어야 한답니다.

특히 외곽부분은 더요 ^^

 

 

한 면이 완성 됐네요 ^^~ 이때까지는 완전 신났습니다. ㅋ

그 뒤로 13개에 붙이는 동안 ... 고생할 줄은 그 때는 몰랐죠..ㅠ,ㅠ

그리고 바깥창과 안쪽창까지 붙여야 한다는 사실도.. 아내가 왠 일로 뽁뽁이를 그리도 많이 샀는지..

그제서야 알았답니다..ㅠ,ㅠ

 

 

암튼 뽁뽁이 붙이는 방법에서 주의 해야 할 부분을 다시 정리하면..

  • 물에 세재를 약간 섞는 것이 좋다
  • 뽁뽁이를 창 크기에 맞게 미리 재단하는 것이 좋다
  • 뽁뽁이를 자를 때는 칼보다 가위가 좋다
  • 물은 넉넉히 뿌리는 것이 좋다
  • 붙이는 면에 안쪽과 바깥쪽을 잘 구분해야 한다..(말려있는 안쪽이 창에 붙이는 면임)

 

뽁뽁이 붙이고 이틀 정도 지났는데요 ^^ 효과는 정말 대단한듯합니다.ㅋㅋ

왜 진작에 붙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단점은 ㅋㅋㅋ 모든 창에 붙여 버려서..^^ 밖이 안보인다는것!

오늘 눈이 와서 아내에게 거기도 눈와? 했더니.. "그래??" 하더라고요..ㅎㅎㅎㅎ

 

뽁뽁이 잘 붙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