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도 생각하고 아내 운전 연습도 쉽게 할겸 스파트 팝을 샀는데요..
이거 이거 예상 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했답니다.
차에 들어가 봤는데.. 냄새가 좀 심하더라고요.. 뭐 새차니까 그렇겠지 했는데..
같이 타고 있던 아내가 어지럽다고 하더라고요..엥?? 이게 뭔소린가...
검색을 해보니.. 새집증후군처럼 새차증후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공장에서 조립해서 바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각종 유해 물질들로 여러가지 않좋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에효.. 세월호도 그렇고.. 여기저기 기본을 못해서 피해를 보는것들이 많은데..
집도 그렇고 차도 그렇고.. 아예 만들고 출고 할때..
새차(집)증후군 제거 작업까지 해서 팔면 얼마나 좋을까요?
개인이 하려면 힘도 더 들고.. 시간도 더 들지만..
업체에서 하면 쉽게 금방 할텐데..
이거 한 가지만 해도 해당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거 아닌가요? 고객을 생각하는.. 뭐 이러면서..참..
어쨌든.. 우리 집에 온 스파크는 완전 냄새 진동이므로..
여기저기 검색을 해봤답니다.
하지만 뽀족한 방법은 없다는 것이 결론이더군요..
방법이 있긴 한데..
새차증후군을 제거해 주는 업체가 있더라고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을 하면 직업도 있을까요?
일단 증상을 보면 새집증후군과 같다고 하는데요..
○ 눈이 아프고 가렵다
○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
○ 콧물, 코막힘
○ 뒷목 이상
○ 어깨가 뭉친다
○ 숨쉬기가 어렵다
○ 식욕이 없어진다
○ 배가 아프다
○ 피부염
○ 손,발이 저리다
○ 생리불순, 불임증
○ 하반신이 차갑다
○ 만성피로, 불면
가득이나 엄마 아빠야 그렇다 쳐도 .. 너~~ 무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에게 이상이 있으면 안되니
신경이 더 쓰이더라고요..
지금도 감기 같은데.. 목 아프다 하고, 열이 39도까지 올라가고...
시기가 딱 맞아서.. 왠지 새차증후군 증상이 아닌가 의심이 된답니다. ㅠ,ㅠ
병원 가보니.. 감기라고 하는데.. 에효.. 아가야 새차증후군때문이건 그냥 계절성 감기건.. 암튼 미안..ㅠ,ㅠ
그래서 부랴 부랴.. 방법을 찾아 결정을 했답니다.
전 존스멜 피톤치드로 결정을 했는데요..
다른 분들 후기 읽어 보니.. 그나마 그렇게 몇 번하다가 시간이 지나니 없어지더라는 말이 많고..
가격도 그리 비싼것이 아닌지라..
어떤 분은 존스멜 피톤치드를 써도 효과가 없더라는 분들도 계시고..
그나마 해결했다는 분들이 많은 지라 결정을 했답니다.
근데.. 이거 이거.. 솔잎 냄새가 장난 아니라고 하더니..ㅜ,ㅜ 정말.. 새차 냄새보다 솔잎 냄새 때문에
죽겠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일단 작업 했답니다.
준비물은 물티슈하고 존스멜 피톤치드 500ml 입니다.
결정하기 전에 검색해본결과로는 어떤 분들은 물티슈로 구석구석 닦으니 없어졌다고 해서..
일단 물티슈로 닦은 후에 피톤치드 뿌리고..
그리고 어떤 분들 피톤치드 쓰신 분들 글 읽어 보니.. 얼룩이 남았네.. 하는 글이 있어서
전 다시 물티슈로 닦아낼 생각이랍니다.
나중에 보니 얼룩은 남지 않더라고요..
존스멜 피톤치드 뿌림.. 물방울이 보이나요?
다 뿌리고 밥 먹고 내려왔더니.. 위와 같이 물방울들 없어졌어요..
뭐 인조 가죽시트여서 없어졌을 수도 있지만.. 다른 부분들도 없어졌더라고요..
앞부분 뿌린 사진 입니다.
에효.. 같은 곳을 찍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밥먹고 내려와서 신기해서 찍은 사진이 이 것 뿐인지라..^^;;
위 피톤치드 뿌려놓은 곳을 찍었어야 하는데..이거 한 장 건졌네요..^^;;
암튼 내려와보니.. 새차냄새하고 솔잎냄새하고 아~~주 짬뽕이 되서..ㅠ,ㅜ..
나중에는 창문을 조금씩 열어놓고 올라가긴 했는데..
이따 저녁 때 아내 연수해주면서 다시 봐야 겠어요..
한 두번은 더 해보려 하는데.. 그냥 냄새만 없애는게 아니라.. 유해물질이 없어져야 할텐데..하는 걱정입니다.
일단 모든 문들을 다 열어서 물티슈로 열심히 닦았답니다.
발판들도 피톤치드 뿌려서 햇볕에 널어 놓고..
발판을 뺀 바닥 헝겁에도 쫙~ 쫙~ 뿌려 놨답니다.
에궁.. 이거 전자제품에 이상이 생기는건 아니겠죠..ㅠ,ㅠ 넘 많이 뿌렸나?
그래서 그렇게 솔잎냄새가 많이 났을까요? 에효~ 몇 번 더 해야 할듯 한데..
천정에도 뿌리고
모든 문에 뿌리고..
모든 위자에도 뿌렸답니다.
근데 시공하시는 분들 사진 올린거 보니.. 각종 자제들이 연결되는 구석구석을
헤어 드라이기(?) 같은 것으로 하던데..
전 그냥 보이는 면만 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제 여름되서 울 아가 많이 태우고 다녀야 하는데..
지금 감기 증상이 이것 때문이라면.. 제가 너무 큰 실수를 한것 같아... 너무 걱정 입니다.ㅠ,ㅠ
일단 일은 저질렀으니.. 새차증후군 걱정 되서 뿌려본 존스멜 피톤치드 .....
너! 잘해줘야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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