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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렸어요

타일가이드 2015. 3. 19. 01:38

 

 

감기걸렸어요.

 

 

 

몇일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어...

보통 감기가 오면 목부터 간질간질하며..

투명한 콧물나오고..누런콧물나오고..목 붓고..등..

투명한콧물나올때..이비인후과 가서 약 3일 처방받아 먹고

떨어지는가 했더니..하루..반짝 괜찮고

다시 또 기침이 나오고..반복

이번엔..은성이까지 약간의 콧물이 흐르고..

주말에 지하철나들이때..봄옷으로 얇게 입은게..원인인듯

월요일 은성이 어린이집 안보내고 이비인후과 가서 둘다 약 처방받고..

은성이는 초기라서 콧물 약간 흐르고..열도 없고..

다행이다 싶어..약 먹이고 지켜보는데

 

문제는 나다..오후부터 몸살까지 오면서

온몸이 두드려맞은것처럼..아프고 오한에 두통에

콧물이 너무많아..코로 숨을 못 쉴 정도다.

으으으..소리가 절로 나며..

아..이건 아닌데..

큰일이다..

우선, 은성이가 더 심해질까봐. 걱정이 들고..

밤새 콧물로 잠 뒤척이다.

 

 

 

아침에 일어났는데..흐미

은성이 그렁거리며 깨는데..

오늘 하루 어린이집 더 쉬어야 할것같다..

아..은성이가 어린이집 가야..

내가..아플수가 있는데..

아이가 있으면..엄마는 제대로 아플수가 없다.

친청엄마도 은성이 아빠도 병원에 다시 가서

영양제를 맞던, 주사를 맞으라..하는데

도저히..애 데리고 나갈 힘이 없어..

하루종일 둘이 어떻게 보냈는지..

 

그래도 아이 먹이고 치우고..또 먹이고..아고..

저녁쯤..은성이는 감기가 괘안아지고..넘 다행..

난...괜찮다고는 했지만..저녁에 또 기침나오고..

하루종일 두통이 심해서..두통약을 두번씩 먹고..

 

드뎌..수요일 오늘..

은성이 어린이집 보내고...병원에 왔다..

아고..아파라..

독감한창 유행하더니..옆집언니도, 친구도

독감으로 병원입원을 했던터라..

 다행이 독감은 아니고..

코안도 목안도..내가 아픈것처럼 심하지가 않단다.

근데..두통이 넘 심하고..열도 38.5부까지 올라가고..

링겔 맞자고 한다..선생님도..

영양주사까지 포함해서.

 

..

 

 

 

아고..혈관 안보여서..요번에도 손등에..

몇번 팔에 대보더니..안되겠다고..해서

내가 먼저 손등에 하라했다..

뭐..매번..결국 손등에 맞게 되더라고

 

..

 

 

손등이 뻐근한게..쑥쑥 주사들어가는게 느껴진다.

천천히 조절해달라했더니..빨리들어가야하는 주사라고..

천장불빛은 왜케 환한거야..

엄마는 아프면 안된다..

나 자랄때도 엄마가 아프면..집안이 엉망이다..우울하고

내가 아프니까 우리집도 엉망이다..은성이한테 짜증만 내고..

은성이아빠도..내가 아프면 큰일이라고

엄마는 무조건 건강해야 한다.

 

..

 

 

20~30분 누워있었나...아..바늘뺄때가 더 아파..

또 처방전 받아서 약 사왔다.

링겔맞고 나오니..덜 아픈긴 한데..

뭐..아주 좋네..뭐..그렇지는 않고..

정신적으로..좋아졌다고..좋다고..느껴지는것도 한몫하는듯..

 

은성이가 어린이집에서 잘 놀아주어..엄마가 잘 치료받고 왔어..

울 아가..잘 놀고 있나..궁금해서 얼집에 연락해보고..

 

..

 

 

오전에 블로그 올리고 병원 갔다왔더니..점심때를 놓쳐..

아...배고프다..급..매운게 먹고싶어

홍합짬뽕..한그릇 뚝딱하고..

오는길에 보슬보슬 봄비가 내리는데..그리 춥지 않은게..

링겔덕분인가..짬뽕덕분인가..날씨 덕분인가 ㅎㅎ

은성이 좋아하는 김사고..찐빵, 만둣집 새로오픈했길래

은성이간식으로 줄려고 찐빵5개 사고

 

비 맞은..자동차..먼지가 가득한게..구정물이 흘러내려..

아고 ..더러워..집에 가서 걸레한장 가지고 내려와

차에 묻은 구정물 쓱쓱 닦고..시간보니

은성이 하원시간 되서 마중갔더니..

엄마보자마자..엄마 내우산 ..내우산 어딨어..

ㅋㅋ

비오는날에 우산 쓰고 싶어서..비오는날만 기다렸는데..

엄마가 큰 우산 하나 쓰고 기다리고 있으니..자기우산 안가져왔다고

집에 안간다고..우산쓴다고..

차 트렁크에서 우산 꺼내 줬더니..우산쓰고 나가자고..

동네 한바퀴 우산쓰고 돌고 왔네요

아직 우산 잘 들고 있지못해..불편했는지..ㅇ

이제 들어가자 했더니..알았어..하네요..

집에 들어가서..찐빵드세요..했더니..아까는 안먹겠다고 하더니..

우산쓰고 들어오더니..찐빵달라고..큰거 두개나 먹고..저녁도 먹고..

 

 

 

 

아고..길게 주저리주저리..오후일과를 다 기록했네..ㅎㅎ

하원후, 콧물이 다시 생겨온 은성이.

아고..뚝 떨어진게 아니였는지..지도 컨디션이 안좋아..

자꾸 엄마 안아주세요..

엄마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무서우면 우는통에..자꾸 혼내기만하고..

외출하고왔더니 집안일은 쌓여있고..저녁준비도 해야하고..

안고 달래주고해야하는데..호통만 치고..

자는 은성이보면서 또..반성에 반성에

엄마가 미안해..화내서..야단쳐서..

매일 엄마는 네에게 미안하다고만 하는구나..

 

내 보물..우리아가..

엄마가 미안하고..사랑하고 또 사랑해..

엄마 안아플께 울 아가도 언넝 감기 뚝 하자..

잘자..내사랑

 

..

블로그에 끼적하니..목요일 새벽이구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