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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죽을 때 봐도 느낌이 다른 어른들의 동화

타일가이드 2014. 1. 8. 20:49

항상 맘에 담고 있던 "어린왕자"라는 책을... 1년전에 봤던 기억이 있다..

그 때도 느낌점이 많았지만..

이제 다시 보니 여러 사람들 말처럼 읽을 때마다 다른 듯하다..

그 때 보다 내가 더 늙었고.. 더 많은 것을 경험했고..

세상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였음을 알 수 있다..^^

   

어린왕자는 여러 출판사에서 재판이 많이 된것으로 안다..

처음 접했을 때는 30%도 이해를 못했던듯하다.. 물론 지금도 그리 많은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도 이 책을 100% 이해한다는 것은 거짓일듯하다..

그 때는 또 그 때의 생각으로 해석이 될테니까..^^

 

어린왕자

 

나름 멋나게 찍어본다고 핸드폰 카메라 설정을 접사로 했는데..ㅎㅎㅎ

표현이 잘 안된다.ㅋ

   

지금 네이버 검색에서  "어린왕자"로 검색을 해봐도.. 책 모양이 여러개가 나온다..

그 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다는 것은 그 맘큼 이 책이 좋다는 말일 것이다..

아직 읽지 않은 분이 있다면..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이 책을 읽을 것은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책장에 잘 간직하세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다시 읽고 다른 느낌을 받을 테니까요~

 

생텍쥐페리

 

책 내용에도 나오지만.. 생텍쥐페리는 비행기 조종사도 했었다..

사실과 허구가 같이 있는 듯해서 첫 번째 읽었을 때는 생텍쥐페리가 책에 말한 것처럼

정말 어린왕자와 같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보아 구렁이

 

읽는 사람들 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상황들이 많겠지만..

처음 접한 것이 보아구렁이에 대한 얘기여서 그런지.. 아직 두 번만 읽어서 그런지..

이 보아 구렁이에 대한 생각이 많다..

   

과연 어렸을 때 봤다고 해도.. 저것이 구렁이로 보였을까?

아마도 내가 코끼리를 알고 구렁이를 알고 있었다면 내게도 보아 구렁이로 보였겠지만..

그렇지는 않았을 것 같다..

어쩌면 이 책 전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진짜는 눈으로 볼 수 없다.. 마음으로 봐야 한다"를

초반에 말하는 듯하고.. 마음으로 본다는 것은 결국 여우와의 만남과 장미와의 만남에서 말하는

경험과 길들이기에 대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결국 사람이 사물을 보는 방향은 내 경험으로 해석을 하는 거니까..

 

어린왕자 생김새

 

어린왕자.. 장미를 사랑하고.. 잃어버린...

   

   

사람들이 어린왕자를 읽고 명언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봤다..

이 역시.. 나와 맞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다 다르게 생긴것이 이해 간다..

   

"내 비밀은 이런거야 매우 간단한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거야
가장 중요한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법이야"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내가 나의 장미꽃을 위해 소비한 시간이라 잘 기억하기 위해"


"날 길들여줘 가령 오후 4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그러나 만일 네가 무턱대고 아무때나 찾아오면 난 언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지 모르니까"


"나는 해가 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거 구경하러 가
그렇지만 기다려야 해... 뭘 기다려?
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음..글쎄요? 돈 버는 일? 밥먹는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이 중에서 지금 날 가장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수 많은 장미 중에 작은 별에 있는 장미가 소중한 이유와

여우와의 만남이다..

   

내 소중한 시간을 같이 하는 사람이기에 내겐 소중하며..

그 소중함이 있기 전에는 의도했던 그렇지 않았던.. 길들여지게 되니까..

길들여지고 난 후에는 생각데로 되지 않고 .. 내겐 소중한 것이 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