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집에만 있는 아내와 아가를 모시고?ㅎㅎ 경인 아라뱃길을 다녀 왔습니다.
가까운 곳은 검암역쪽 아라뱃길 이지만.. 그 곳과 계양역쪽은 사람이 많아서^^;;
저번 주까지만 해도 차들이 별로 없더니..
요번 주는 미세먼지도 많은데.. 저 처럼 화창한 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에서 자리 잡은지도 3년째 되가고 있네요..
항상 출근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ㅎㅎ
처음 이사 올때는 이거 뭐지? 서울 근교에 이렇게 시골 같은 곳이 있나? 공기는 참 맑고 좋다^^
했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많아서..ㅎㅎ 서울 변두리 같아요 ㅎㅎ
그래도 전에 살던 화곡동은 빌라끼리 붙어있어서 답답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그것만으로도 내 삶은 좋아졌다 하겠습니다. ^^
아라뱃길에서 볼 곳은 굉장히 많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아라마루 맞은편에 있는 안개협곡에서 부터 목상교까지(계양역방향)
다녀온 사진을 올릴까 합니다. ^^
안개협곡이라는 뒤 편으로 우리에 목적지 목상교가 보이네요 ^^
아라뱃길에는 다리가 몇개지? ㅎㅎ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각 다리마다 멋져버려~ 입니다.^^
안개협곡에 있는 정좌? 입니다. 전망대라고 하기에 그러니까 ㅎㅎ
경인 아라뱃길 조감도 네요.. 전체적인 지도를 보며 우왕~ 볼곳이 많구나^^ 우리 가족은
복받았어~ 했답니다. 이곳에 사는 2년여동안.. 어디 놀러 외지로 갔다오면서 항상드는 생각은..
에고 그냥 아라뱃길에 있을걸..^^;;
휴가철에 다니는 왠만한 명소 못지않다는 생각입니다.
오토 캠핑장도 있으니.. 여름에 다녀와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목상교까지 갔다가 정서진을 들러봤는데요..
그렇게 다녀왔으면서 이제 안 사실은.. 정서진에서 자전거로 부산까지 갈수있다는 사실..ㅎㅎ
경인아라뱃길 자전거 도로가 "아라바람길"이라고 하나바요^^
나중에는 꼭 도전해 보고 싶어요~
사진을 찍었으면 좋을 것을 그냥 눈으로만 봤네요.. "START 0M"이렇게 되어있던데..
정서진에서 한강으로 나가서 한강에서 강원도까지가서 거기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코스인듯합니다..
ㅎㅎㅎ 한 달은 걸리지 않을까요^^?
목상교 조감도 입니다.^^ 그림은 이렇게 생겼는데...
실제 사진은 아래와 같답니다. ㅎㅎ
하얀 시멘트만으로 되어있는 모습이 왠지 상막하면서도 깔끔하기도 합니다.^^
안개협곡에서 바라본 아라마루 입니다.^^
가끔 가보는데.. 저기 가면 바닥이 유리랍니다.^^ 아내는 무서워서 걸어가지도 못한답니다.
아라마루도 다음에 포스팅 제대로 하겠습니다.^^
주차장에서 안개협곡까지 저희 가족이 걸어온 길입니다.
정말 한산하죠? 아라뱃길은 길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곳만 좀 벗어나면..
이렇게 한가로운곳을 걸을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에요..^^ 자전거 타시는분.. 마라톤.. 강아지 데리고
산보 하시는분들.. 많답니다.^^
울 은성이 요즘 이쁜짓이 완전 물올랐답니다.^^
얼마나 울고 불고 이쁜지..ㅎㅎㅎ
"이쁜~~짓"하면.. 요래요래 양손을 볼에 가져 갑니다^^~♥
이젠 저~기 보이는 목상교까지 산보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사진 찍고 보니.. 여기는 저희 가족뿐인듯 하네요 ^^ 전세 냈습니다.ㅎㅎㅎ
목상교 도착해서 다시 왔던 길로 가는 길에..
접사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 나무 사이로 보이는 은성이와 길이...^^ 맘에 드네요..
목상교에 가면.. 벤치가 있는데 ^^ 벤치 기둥을 소재로 썼어요 ^^
ㅎㅎ 그 뒤로 접사에 맛들려서 몇 컷 더 찍었습니다.
두 모녀가 저기 걸어가고 있네요^^
저도 따라가야겠어요~
접사로 사진을 찍으면 왠지 더 멋진 사진인듯..ㅎㅎ
겨울 잘 보낸 솔잎...
길이 아련히 보이니.. 시가 있어야 할듯한...사진입니다.
아~ 사진 배우고 싶어요~ㅠ,ㅠ
세월 지나 남는 것은 사진뿐인듯한데.. 기억에 남아있는 추억은.. 이렇게 선명하지 않으니까요..
하하하.. 이제 그만 일해야 겠네요^^;;
다음 주에는 또 어딜 나가볼까 기대하며 아라뱃길 기행문?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