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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올시왱어 - 세상 아빠들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하는 사진

타일가이드 2014. 7. 14. 18:33

메일로 사진과 함께 글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쳐다보기도 힘든 사진이였으니까요..

 

계속 신경쓰여서 이 사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론 올시왱어.. 여러가지로 검색을 해봤는데.. 론 올시왱어가 작가 이름인지..

사진 이름인지.. 검색이 안되네요..

그냥 "1989년 퓰리처 수상작 - 아이를 구출하는 소방관 (론 올시왱어)" 이렇게만 나와 있네요..

 

 

 

 

1988년 미국 세이트루이스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있었다고 합니다.

소방관 한 명이 2살난 아기를 구출하기 위해서 인공호흡을 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습니다.

 

축 늘어진 아기의 몸을 보며 전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렇게 자그마한 아기가 연기로 인해 고통 받으며 얼마나 울었을지..

그리고 생명을 놓지 않기 위해서 6일동안 얼마나 아팠을지..

 

이 세상 모든 아빠가 그렇겠지만..

 

이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치가 떨리고 소름이 돋습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상상이 내 머리속으로 들어오는것 자체가 너무 겁이 나니까요..ㅠ.ㅠ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눈가가 뜨겁고 숨이 막힙니다.

 

 

제발..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