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밤 9시가 넘어 우리가족은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우리가족은 성당을 다니지는 않는데
매년 크리스마스 이븟날에는 명동성당에 간다.
연중행사처럼..ㅎㅎ
가서 미사를 드린다던지..
성당에서 행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석하는게 아니고
성당뒤편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하러한다.
크리스마스 이븟날의 명동거리가 참 좋다.
많은 인파로 인해 싫어하는사람도 있지만
명동성당. 명동거리만큼 크리스마스 기분을 온전히 느낄수 있는곳은 없을꺼다.
이날은 럭키문인가 슈퍼문인가..진짜 크고 환한 보름달이 떠서
많은사람들이 하늘 보고 사진찍느라 ㅎ
핸드폰으로 찍은거라..럭키문 같지는 않네요..ㅎㅎ
알록달록 컬러캔들 앞에서 두손모아 기도하고 왔네요.
모든사람이 제일 손꼽아 기도하는게 건강인듯.
건강하고 하고자하는일 무탈하게 잘 해낼수 있는 2016년이 되길..
울 꼬맹이 너무 어려서..
정말..아프지 말고..건강해야 할텐데요..ㅎㅎ
미세먼지 나쁨이었지만..크리스마스 이브라 외출했는데..
명동거리는
뉴스에 보기엔 북적북적 사람들 많던데..
생각보다..그리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저작권문제로 캐롤도 함부로 틀지 못한다는데..
캐롤도 라디오에서만 들은듯..ㅜ
은성이가 있어..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모습도 보고..
어릴적, 크리스마스에 대한 행복한 기분이..내 아이로 통해 쭉 이어지는듯한 기분..
내년에도 해피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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