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은성이 이젠 걷기 시작해서 휴일이면 밖으로 다니고 싶은데..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못 나가다가
오랜만에 남산공원에서 좋은 구경했습니다.^^
날씨는 춥지 않았는데.. 바람이 차다보니 좀 걱정하긴 했는데...^^ 구경은 잘 했답니다.
은성이 고집이 쎄서.. ㅎㅎㅎ 요맘때 아가들은 다~ 자기들 하고 싶은데로 하다보니..
내려올때는 바닥에 누워서 울기도 하고..ㅋ
울고 땡깡 부리는 모습도 귀여우니..이런이런..^^;
암튼 화창한 날 사무실에만 있거나 남산공원을 못 가봤거나.. 가봤는데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남산공원 입금 초입부터~ 꼭대기 주차장을 지나~ 남산타워까지 사진으로라도 보여 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원래는 주차장에 버스노선! 타워 앞에 박물관과 먹거리들..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에 나왔던 전지현과 김수현이 같이 있었던 자물쇠를 찾아서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구경 온 사람들이 워낙에 많고.. 구경거리보다 은성이가 더 중요하기에 ^^
그런 구경들과 정보는 담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포스팅은 그냥 남산공원에 오랜만한 화창한 숲구경을 한다고 생각하시며 보시면 될듯합니다.^^
자~ 사진 들어갑니다. ^^ 양이 좀 되요.ㅋ
사랑스런 은성입니다^^ 차 시동걸어놓고 열받을 때까지 싸랑스런 딸램과 산보중 ^^
은성이 뒤에 파란 하늘도 좋지만.. 언제나 난 은성이가 더 눈부심 ^^
12시에 출발했는데 ^^;; 도착하니 2시가 넘었네요..
남산을 올라가는 길은 명동에서 숭의여전을 거처서 가는 방법과 한남동에서 들어오는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 명동에서 올라가는 길은 이 시간대는 비추 합니다. 주차할 때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듯합니다.
명동 초입부터 밀리기 시작하는데..ㅠ,ㅠ
날씨가 좋아서 남산공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제가 올라가는 길에 돈까스 유명한 집들 때문에 차가 밀렸더라고요..
그러니.. 명동쪽보다는 한남동 쪽에서 들어오는게 좋을듯합니다.^^
남산공원 초입에 남산도서관입니다. ^^
울 은성이 횡단보도 건너자 마자.. 자기가 걷겠다고 징징거려서 내려 놨더니.. 바로 도서관 쪽으로
줄행랑 ^^;; 에너자이저에요 ㅎㅎ
저번에 올때도 그랬지만.. 남산공원 주차장은 주차되어있던 차가 나와야 나온만큼만 들어갈 수 있어서
좀만 늦게 오면 줄을 서서 차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헌데 얌체같은 차주가ㅠ,ㅠ 남산공원에서 내려오는 버스지나는 길을 놔두고 기다리는 차들 앞에
들어가면서 위 사진처럼 버스도 못나가고.. 기다리던 차들한테도 욕먹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답니다. 줄서서 있는 차들도 있는데.. 알면서 앞에 붙는거든 몰라서 그랬든..
보기 좋은 풍경은 아니랍니다.
남산공원 올라가기전에 간판 찍고 갑니다. ^^ 정말 하늘 맑죠 ^^
여기가 남산공원 걸어서 올라가는 길 초입입니다.
조~~기 남산공원안내센터가 있네요 .. 보시는 방향으로 좌측이 아까 주차장이고
우측에 간판이 있답니다.^^
그리고 안내센터 뒤쪽으로 화장실이 있으니..
공원 올라가기전에 급하신 분들은 미리 다녀 오시는게 좋을거에요 ^^
중간에 화장실이 없거든요.. 그리고 올라가서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ㅋ
이제 부터 굽이굽이 길들과 숲과 하늘 사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남산공원은 차량으로는 올라갈 수 없지만.. 동서남북 여러곳에서 걸어서 올라갈 수는 있답니다.
다리 튼튼하신 분들은 어려운 코스를 선택하시면 되고요 ^^
돈 많으신 분들은 케리블카 타고 올라가시면 된답니다. ^^
여기가 초입입니다. 아직 나무들이 벌거벗고 있지만. ^^;
이제 좀만 있으면 여러가지 색들로 치장을 하겠죠.. 그만큼 날씨가 청명했답니다.
저~기 하늘 보세요 ^^ 파랗죠? ㅠ,ㅠ 근데.. 저~기 남산타워 보이세요? 휴~ 언제 저까지 간다냥...
이 사진은 윗사진 끝에 좌로 굽는 길에 거의 다와서 찍었어요 ^^
이 처럼 올라가는 길을 모두 찍었으니.. ^^ 같이 구경해요~
조금 올라가다 보니.. 배수로라고 해야 하나?
이렇게 물이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배수로를 지나서 굽이굽이..
중간중간에 버스가 내려오니 조심해야 해요 ^^ 모두들 한 가지 목적으로 경치 구경하면서
올라가고 있네요~
반정도 넘게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쉬는 곳이 있답니다.
유일한게 쉬는 곳이니 체력이 딸리시는 분들은 좀 셨다가 가세요 ^^
중간에 여기서 김밥 드시는 분들도 있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바라본 서울전경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
은성이 유모차 밀고 올라가느라..ㅎ
우측으로 갔다가 좌측으로 갔다가..^^
천천히 얘기하면서 올라가기 좋답니다. 공기도 좋고..
여기 정도는 경사가 완만 하거든요 ~
저~기 남산타워가 보이네요 ^^ 저 앞에 좌로 굽는 길쯤가면.. 좌측에 조그만 공원이 있어요..
사진 찍을까 말까..했는데...그리고 여기부터는 경사가 좀 있답니다. ^^
경사가 좀 있어 보이나요? ㅎㅎㅎ
하하하.. 이 사진 두개는 위에 남산타워 보이기 전 길 인듯한데..^^;; 빼먹어서
요기에 추가 합니다.
남산타워 바로 밑에까지 왔습니다. 헉헉.....ㅠ,ㅠ 완전 땀나요..
저기 성벽끝 부분이 일차로 버스들이 다니고 편의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는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라고 해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공휴일에는 일반차량은 진입이 되지 않는답니다.
무리 하게 차끌고 올라가지 마시길..^^;
울 은성이 요로코롬 좀 올라오다가 다리 아픈지 유모차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귀여워~~~ ㅎㅎㅎ
성곽끝에 아까 말한 버스 정류장입니다. 우측 건물이 편의점 건물이고..
좌측에 버스들이 서게 된답니다.
와~~ 하늘에 구름과 색깔좀 바요~ 멋지죠~ ^^
버스 노선별로 주차장이 되어 있어요~
노선까지 알아놨으면 좋은 글이 될뻔 했는데 ^^;;
글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이 포스팅은 그냥 남산공원길과 남산타워까지 가는 길을
같이 구경한다고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이제 부터는 남산타워로 올라가겠습니다. 저기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요기는 좀 완만하지만 화장실 지나서 부터는...ㅋㅋ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살인적인 경사입니다.ㅋ
살인적인 경사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한강쪽이 바라다 보이는 서울을 담아 봅니다. ^^
직접 눈으로 보면 더 멋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좀 덜 하네요 ^^;
휴~! 다 올라왔네요.. 해가 앞에 있어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어요 ^^;;
무슨 행사가 있는지 꾕과리 울리고 북소리 들리고..흥겹네요 ~~
저~기 정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하고 있었어요..
에고.. 좀더 시간과 몸이 자유로웠다면.. 좀 상세하게 찍고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대편이에요 ^^ 하늘 정말 맑고 좋죠..?
우츠에 보이는 곳에 앉아서 우선 은성이먼저 빵과 과자좀 먹이고~
물한잔 했네요..ㅎㅎ 아점먹고 나왔는데..ㅋ 배고픈것도 모르겠더라고요..
의자 옆으로 보면 위 처럼 바닥에 솥뚜껑같은게 ^^; 있는데요.. 남산을 기준으로 서울시
지역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여주더라고요..
나중에 갈때는 올라와서 이것저것 볼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 겠다 생각했어요..
남산이라하면 서울중심이고 얽혀있는 얘기 거리가 많을듯해서요 ^^
위 사진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해야겠어요 ^^
위 사진은 남산타워 앞에 있는 남산공원 지도예요^^
아까 공원 초입에 있는 지도를 보셨듯이. 여러곳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답니다.
나중~ 나중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울 은성이 데리고 저 코스별로 올라와보고 싶네요^^